강진범 가톨릭대 교수,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 선정
- 작성자 :의료인공지능학과
- 등록일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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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차세대 뇌영상기술 개발, 미국 워싱턴대·애리조나대와 공동연구
강진범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강진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글로벌 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해 미래 핵심 연구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국가기초연구사업 중 하나다.
강 교수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뉴로이미징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외과적 수술 없이 뇌의 정신·기능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알츠하이머병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 평가 등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는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와 애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강 교수는 "비침습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뇌전류를 유도하고, 실시간 고정밀 뇌기능 매핑이 가능한 신개념 뇌영상기술을 개발하겠다.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신약 효과 평가, 개인 맞춤형 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고령화 사회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강진범 가톨릭대 교수,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 선정」,머니투데이,2025.04.07.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0714114176883